대학 등록금은 학기마다 수백만 원이 한 번에 빠져나가는, 가계에서 가장 부담이 큰 지출 중 하나입니다. 국가장학금은 이 부담을 소득 수준에 맞춰 덜어주는 제도로, 갚을 필요가 없는 지원금입니다. 대출이 아니라 장학금이기 때문에 상환 의무가 없습니다. 그런데도 매년 적지 않은 학생이 신청 기간을 놓치거나, 가구원 동의를 빠뜨리거나, 성적 기준에서 걸려 받을 수 있는 돈을 그대로 흘려보냅니다.
이 글은 등록금 부담을 줄이려는 대학 재학생·신입생과 그 학부모가 국가장학금을 빠짐없이, 최대한 많이 받도록 한 번에 정리한 통합 가이드입니다. 2026년부터 9구간(중산층)이 새로 생기면서 지원 대상이 크게 늘어난 변화부터, 내 소득구간을 어떻게 가늠하는지, 신청 일정의 함정, 유형 중복수혜 조합, 흔한 탈락·감액 사유, 그리고 국가장학금으로 부족한 등록금을 학자금대출(ICL)과 어떻게 조합하는지까지 — 단건 안내에는 흩어져 있던 정보를 한 장에 담았습니다.
본 가이드는 2026년 기준입니다. 소득구간별 지원금액·신청 일정·성적 기준은 연도와 학교 유형(국립·사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니, 신청 전 한국장학재단(kosaf.go.kr) 또는 모바일 앱에서 현행 기준과 본인 조회 결과를 한 번 더 확인하시길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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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국가장학금이란 무엇인가
국가장학금은 대학(원)생이 소득분위(학자금 지원구간)에 따라 등록금의 일부부터 전액까지 지원받는 장학 제도입니다. 한국장학재단이 운영하며, 신청자 가구의 소득·재산을 조사해 구간을 정하고 그 구간에 해당하는 금액을 지급합니다.
가장 중요한 성격은 대출이 아닌 지원금이라는 점입니다. 학자금대출은 나중에 갚아야 하지만, 국가장학금은 상환 의무가 없습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은 금액을 지원받아 교육비 부담을 줄일 수 있고, 다자녀(3자녀 이상) 가구의 대학생 자녀에게는 추가 혜택이 별도로 제공됩니다.
핵심을 먼저 세 줄로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 소득이 낮을수록 많이 받습니다. 1~3구간은 등록금 전액 수준, 구간이 올라갈수록 지원액이 줄어듭니다.
- 신청해야 받습니다. 자동 지급이 아니라 매 학기 본인이 신청하고, 가구원(부모·배우자)이 동의해야 처리가 완료됩니다.
- 성적을 유지해야 계속 받습니다. 직전 학기 이수학점·성적 기준을 충족해야 다음 학기에도 받을 수 있습니다(저소득 구간은 완화).
이 세 가지가 국가장학금 운영의 뼈대입니다. 아래에서 각각을 깊이 풀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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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핵심 변화 — 9구간 신설과 대상 확대
2026년 국가장학금의 가장 큰 변화는 9구간(중산층)의 신설입니다. 기존에는 8구간까지만 지원했으나, 9구간이 새로 생기면서 지원받을 수 있는 학생이 약 100만 명에서 150만 명 수준으로 늘어났습니다. 그동안 "소득이 너무 높지도, 낮지도 않다"는 이유로 국가장학금에서 빠져 있던 중산층 가구의 대학생이 새로 편입된 것이 핵심입니다.
| 구분 | 기존(~2025) | 2026년 |
|---|---|---|
| 지원 구간 | 1~8구간 | 1~9구간 (9구간 신설) |
| 9구간 지원액 | 없음(지원 대상 아님) | 연 100만원 |
| 지원 가능 학생 수 | 약 100만 명 수준 | 약 150만 명 수준 |
이 변화가 중요한 이유는, 기존에 "신청해도 안 나온다"고 단정하고 아예 신청하지 않던 중산층 학생이 2026년부터는 받을 수 있게 됐기 때문입니다. 과거에 8구간 초과로 탈락한 경험이 있더라도, 2026년에는 9구간에 해당하면 연 100만원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다시 신청해 구간을 조회해 봐야 합니다. "예전에 안 됐으니 올해도 안 되겠지"라는 판단이 가장 큰 손해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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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구간(분위)별 지원금액과 내 분위 추정법
2026년 기준 소득구간별 지원액 (수도권 4년제 기준)
국가장학금은 소득구간이 낮을수록 많이 받고, 올라갈수록 줄어듭니다. 2026년 현행 기준으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구간 | 지원금액 | 비고 |
|---|---|---|
| 1구간 | 등록금 전액 (학교별 상이, 약 최대 520만원 내외) | 가장 두터운 지원 |
| 2~3구간 | 등록금 전액 수준 | 사실상 등록금 부담 거의 없음 |
| 4~5구간 | 연 368~390만원 수준 | 등록금 상당 부분 충당 |
| 6~8구간 | 연 120~368만원 수준 | 구간이 올라갈수록 감소 |
| 9구간 | 연 100만원 | 2026년 신설(중산층) |
위 금액은 수도권 4년제 기준의 대략적인 수준입니다. 정확한 지원액은 학교 유형(국립·사립)과 실제 등록금 수준에 따라 달라집니다. 같은 구간이라도 등록금이 비싼 학교와 저렴한 학교의 실수령 지원액이 다를 수 있으므로,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본인 기준으로 개인 조회를 해야 정확합니다.
핵심 흐름을 말로 풀면 이렇습니다.
- 1~3구간(저소득)은 사실상 등록금이 전액 또는 전액에 가깝게 해결됩니다. 1구간은 학교별로 다르지만 약 최대 520만원 내외까지 지원되어, 등록금 전액을 덮는 수준입니다.
- 4~5구간(중간)은 연 368~390만원으로, 등록금의 상당 부분을 충당합니다. 등록금이 이보다 비싸면 차액은 본인 부담이거나 학자금대출로 메웁니다.
- 6~8구간은 연 120~368만원으로 폭이 넓고, 구간이 올라갈수록 지원액이 줄어듭니다.
- 9구간(중산층)은 2026년 신설로 연 100만원입니다. 금액은 크지 않지만 "전에는 0원이었다"는 점을 생각하면 새로 챙겨야 할 돈입니다.
내 소득구간은 어떻게 정해지나 — 소득인정액 산정 방식
국가장학금의 소득구간은 신청자 가구의 소득과 재산을 합산한 "소득인정액"을 기준으로 정해집니다. 여기서 흔히 오해하는 두 가지를 짚어야 합니다.
첫째, 부모 소득만 보는 게 아닙니다. 재학 중 가구원(부모·배우자)의 소득뿐 아니라 재산(주택·차량·금융자산 등)도 함께 반영됩니다. 부모의 월급이 적더라도 보유 주택이나 금융자산이 많으면 소득인정액이 올라가 구간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둘째, 학생 본인의 아르바이트 소득도 포함됩니다. 학생이 알바로 번 소득도 소득분위 산정에 반영되므로, 알바 소득이 많으면 구간이 올라가 지원액이 줄어들 수 있습니다. "내 용돈벌이일 뿐"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제도상으로는 가구 소득에 합산되는 요소입니다.
| 소득인정액 구성 요소 | 설명 |
|---|---|
| 가구원 소득 | 부모(미혼 학생) 또는 배우자(기혼 학생)의 근로·사업·재산 소득 |
| 가구원 재산 | 주택·토지·전월세보증금·차량·금융자산 등을 소득으로 환산 |
| 학생 본인 소득 | 아르바이트 등 본인 근로 소득 포함 |
건강보험료로 내 구간을 대략 가늠하는 법
정확한 구간은 한국장학재단의 소득·재산 조사를 거쳐야 나오지만, 신청 전에 대략적인 위치를 가늠하고 싶다면 가구의 건강보험료 납부액을 활용하는 방법이 흔히 쓰입니다. 건강보험료는 가구의 소득·재산 수준을 어느 정도 반영하기 때문에, 부모(또는 본인)가 매달 내는 건보료 수준이 높을수록 소득구간도 높게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다만 이는 어디까지나 대략적인 참고일 뿐입니다. 건보료에는 잡히지 않는 재산이나, 환산 방식의 차이로 인해 실제 산정 구간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구간은 반드시 신청 후 장학재단의 조사 결과(개인 조회)로 확인해야 하며, 건보료 기반 추정만 믿고 신청을 포기해서는 안 됩니다. 추정상 높게 나오더라도 9구간(2026년 신설) 안에 들면 지원 대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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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 대상·요건 정리
국가장학금을 받으려면 학교·국적·소득구간·성적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합니다.
| 구분 | 요건 |
|---|---|
| 학교 | 국내 대학교(원) 재학·입학 예정 |
| 국적 | 한국 국적(외국 국적자 제외) |
| 소득분위 | 1~9구간 해당자(2026년 9구간 신설) |
| 성적 기준 | 이수학점 12학점 이상, C0 이상 |
| 성적 예외 | 소득 1~3구간은 최저 성적 기준 없음 또는 완화 |
요건을 항목별로 풀면 다음과 같습니다.
- 학교: 국내 대학교 또는 대학원에 재학 중이거나 입학 예정이어야 합니다. 신입생도 입학 예정 단계에서 신청합니다.
- 국적: 한국 국적자만 대상이며, 외국 국적자는 제외됩니다.
- 소득분위: 조사 결과 1~9구간에 해당해야 합니다. 9구간을 초과하면(소득이 9구간보다 높으면) 지원 대상이 아닙니다.
- 성적: 원칙적으로 직전 학기 이수학점 12학점 이상, 성적 C0 이상을 충족해야 합니다. 다만 소득 1~3구간은 최저 성적 기준이 없거나 완화되어, 저소득 학생이 성적 때문에 지원에서 탈락하지 않도록 배려합니다.
성적 요건은 다음 학기 지급 여부를 가르는 핵심이므로, 아래 흔한 탈락·감액 사유 섹션에서 다시 자세히 다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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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방법과 절차
신청 채널
| 채널 | 설명 |
|---|---|
|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 | kosaf.go.kr |
| 모바일 앱 | 한국장학재단 앱 |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 어느 쪽으로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앱은 푸시 알림 설정이 가능해 신청 기간을 놓치지 않는 데 유리하므로, 재학 기간 내내 앱을 설치해 두는 것을 권합니다.
신청 절차
신청은 학생 본인이 시작하지만, 가구원의 동의가 있어야 비로소 완료됩니다.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학생 본인 신청 —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또는 앱)에서 학생이 직접 신청합니다.
- 가구원 동의 요청 발송 — 신청이 접수되면 가구원(부모·배우자)에게 동의 요청 알림이 발송됩니다.
- 가구원 온라인 동의 완료 — 부모 또는 배우자가 온라인으로 동의를 완료합니다. 이 단계가 빠지면 신청이 끝나지 않습니다.
- 소득·재산 조사 후 구간 결정 — 장학재단이 가구의 소득·재산을 조사해 학자금 지원구간을 산정합니다.
- 장학금 지급 — 결정된 구간에 따라 학교 계좌(등록금 차감) 또는 본인 계좌로 지급됩니다.
이 절차에서 2~3단계(가구원 동의)가 가장 자주 막히는 지점입니다. 학생이 신청만 해 놓고 부모에게 동의 요청을 전달하지 않으면, 동의 기한이 지나 신청 전체가 무효가 됩니다. 신청 직후 바로 가구원에게 연락해 동의를 마치게 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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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일정의 함정 — 1차·2차 차이와 재학생 1차 권장 이유
국가장학금은 학기마다 1차·2차 신청 기간이 따로 있습니다. 2026년 기준 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학기 | 1차 신청 | 2차 신청 |
|---|---|---|
| 1학기 | 전년 11월~1월 | 2~3월 |
| 2학기 | 5~6월 | 7~8월 |
1차와 2차는 무엇이 다른가
1차와 2차 모두 신청은 받지만, 재학생은 반드시 1차에 신청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그 이유를 이해하려면 두 차수의 성격 차이를 알아야 합니다.
- 1차 신청: 신입생·편입생·복학생은 물론 재학생도 신청할 수 있는 기본 신청 기간입니다. 재학생이 안정적으로 지원을 받기 위한 정규 창구입니다.
- 2차 신청: 주로 1차에 신청하지 못한 신입생·편입생·복학생 등 새로 진입하는 학생을 위한 추가 기간의 성격이 강합니다. 재학생에게 2차는 "구제 창구"에 가까워, 1차를 놓친 경우 불이익이나 제약이 따를 수 있습니다.
즉, 재학생이 2차까지 미루면 받을 수는 있어도 불리해질 수 있으므로, 직전 학기 성적이 나오는 대로 1차 기간 안에 신청을 마치는 것이 가장 안전합니다. 캘린더에 1차 마감일을 미리 저장하고, 앱 푸시 알림을 켜 두는 것을 권합니다.
가구원 동의·서류제출 기한도 함께 챙겨라
신청 기간을 지켜 본인 신청을 마쳤더라도, 가구원 동의와 추가 서류 제출에도 각각 기한이 있습니다. 본인 신청 → 가구원 동의 → (필요 시) 서류 제출이 모두 기한 내에 끝나야 처리가 완료됩니다. 한 단계라도 기한을 넘기면 해당 학기 지급을 받지 못할 수 있으므로, 신청 직후 다음 두 가지를 즉시 처리하세요.
- 가구원에게 동의 요청 전달 — 부모·배우자가 온라인 동의를 마치도록 바로 연락합니다.
- 요청된 서류 확인·제출 — 가족관계·소득 관련 추가 서류 요청이 있는지 확인하고 기한 내 제출합니다.
정리하면, "신청 기간 엄수"는 본인 신청만이 아니라 가구원 동의·서류 제출 기한까지 포함하는 개념입니다. 어느 하나라도 놓치면 그 학기 장학금은 지급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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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중복수혜 — Ⅰ유형·Ⅱ유형·다자녀·지역인재 조합
국가장학금은 단일 항목이 아니라 여러 유형으로 나뉘며, 조건이 맞으면 둘 이상을 함께 받아 지원액을 키울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유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유형 | 성격 |
|---|---|
| Ⅰ유형 | 소득구간에 따라 지원되는 기본 소득연계형 장학금 |
| Ⅱ유형 | 대학이 자체 노력(등록금 인하·교내장학 확충 등)과 연계해 지급하는 대학연계 지원 |
| 다자녀 장학금 | 3자녀 이상 가구의 대학생 자녀에게 주어지는 추가 지원 |
| 지역인재 장학금 | 특정 지역 인재 육성 목적의 별도 유형 |
중복수혜의 기본 원리
이들 유형은 목적과 재원이 다르기 때문에 조건을 충족하면 함께 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소득구간으로 받는 Ⅰ유형에 더해, 3자녀 이상 가구라면 다자녀 추가 지원을 얹을 수 있습니다. 단, 무한정 합산되는 것은 아니라 최종 지원 총액은 본인이 실제로 낸 등록금을 넘지 못한다는 원칙이 적용됩니다(등록금 초과 지급은 되지 않음). 즉 여러 유형을 받더라도 합계는 등록금 한도 안에서 정산됩니다.
따라서 전략은 단순합니다. 내가 해당될 수 있는 유형을 빠짐없이 신청해 두고, 장학재단이 우선순위에 따라 가장 유리하게 조합해 지급하도록 하는 것입니다. 특히 다자녀 가구라면 소득구간 지원만으로 끝내지 말고 다자녀 추가 혜택까지 챙기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자녀 3명 이상 가구의 대학생 자녀에게는 추가 지원이 별도로 제공되기 때문입니다.
유형별 세부 우선순위·중복 한도는 연도와 대학에 따라 운영이 다를 수 있으므로, 어떤 유형이 동시에 적용되는지는 한국장학재단 개인 조회와 소속 대학 학생지원 부서를 통해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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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 탈락·감액 사유와 대응
받을 수 있었는데 못 받거나, 받던 금액이 줄어드는 대표적인 사유와 대응법을 묶었습니다.
① 직전 학기 성취기준 미달 (이수학점·성적)
가장 흔한 탈락 사유입니다. 원칙적으로 직전 학기 이수학점 12학점 이상, 성적 C0 이상을 충족하지 못하면 다음 학기 장학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 대응: 12학점과 C0 기준을 학기 중에 미리 관리하세요. 수강 철회로 이수학점이 12학점 아래로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 예외: 소득 1~3구간은 최저 성적 기준이 없거나 완화되므로, 저소득 구간 학생은 성적 때문에 탈락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반대로 고구간일수록 학점 관리가 그대로 지급 여부로 직결되니 더 철저해야 합니다.
② 학자금 지원구간 산정 오류 — 이의신청
소득·재산 조사 결과 산정된 구간이 실제 가구 사정과 다르다고 판단되면, 이의신청(구간 산정 재심사)을 할 수 있습니다.
- 대응: 예컨대 부모의 실직·폐업·질병 등으로 실제 소득이 조사 시점과 크게 달라졌다면, 관련 증빙을 갖춰 이의신청을 통해 구간 재산정을 요청합니다. 산정 결과를 무조건 받아들이지 말고, 납득이 안 되면 근거를 들어 재심사를 요청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③ 아르바이트 등 소득 증가로 인한 감액
앞서 본 대로 학생 본인의 아르바이트 소득과 가구원 소득·재산이 소득분위에 반영됩니다. 소득이 늘면 구간이 올라가 지원액이 줄어듭니다.
- 대응: 알바 소득이 가구 소득에 합산된다는 점을 인지하고, 지원액과 알바 소득의 득실을 따져 보세요. "알바로 더 벌었더니 장학금이 그만큼 깎였다"는 상황이 실제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④ 휴학·초과학기 처리
휴학 중이거나 정규 학기를 초과한 초과학기에는 지원 자격·방식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 대응: 휴학하면 해당 학기 장학금이 지급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며, 복학 학기에 다시 신청해야 합니다. 초과학기(졸업 유예·정규 학기 초과) 역시 지원 제한이 있을 수 있으므로, 휴학·복학·초과학기 전에 본인의 지원 가능 여부를 장학재단에 미리 확인하세요.
| 상황 | 흔한 결과 | 대응 |
|---|---|---|
| 직전 학기 성적·학점 미달 | 다음 학기 미지급(1~3구간 완화) | 12학점·C0 사전 관리 |
| 구간 산정이 실제와 다름 | 지원액 과소 | 증빙 갖춰 이의신청(재심사) |
| 알바 등 소득 증가 | 구간 상승·감액 | 소득 합산 효과 미리 계산 |
| 휴학·초과학기 | 지급 제한·정지 | 사전에 자격 확인 후 복학 시 재신청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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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금 외 연계 — 학자금대출(ICL)과 조합 전략
국가장학금으로 등록금이 전액 충당되지 않는 구간(특히 중·고구간)이라면, 부족한 나머지를 어떻게 메우느냐가 실질 부담을 좌우합니다. 핵심 도구가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 Income Contingent Loan)입니다.
국가장학금 + ICL의 기본 조합
국가장학금은 지원금(상환 불요)이고, ICL은 대출(상환 필요)입니다. 둘은 성격이 다르지만 함께 쓸 수 있습니다. 순서는 다음과 같이 잡는 것이 합리적입니다.
- 먼저 국가장학금으로 최대한 충당 — 갚지 않아도 되는 지원금이므로 1순위로 받습니다.
- 남은 등록금은 ICL로 — 국가장학금으로 충당되지 않는 나머지 등록금에 대해 ICL 대출을 이용합니다.
ICL의 특징은 이름 그대로 취업 후 일정 소득이 발생한 뒤부터 상환한다는 점입니다. 재학 중에는 상환 부담이 없고, 졸업 후 소득이 생기면 그때 갚기 시작하므로 학업 기간의 현금 부담을 크게 낮춰 줍니다.
부담을 최소화하는 조합 전략
| 단계 | 도구 | 효과 |
|---|---|---|
| 1순위 | 국가장학금(Ⅰ·Ⅱ유형·다자녀 등) | 상환 불요 지원금으로 등록금 최대 충당 |
| 2순위 | 등록금 ICL 대출 | 남은 등록금 충당, 취업 후 상환 |
| 보조 | 생활비대출 | 등록금 외 생활비 부담 분산 |
- 장학금을 먼저, 대출은 나중에: 갚을 필요가 없는 국가장학금을 최대한 받은 뒤, 그래도 부족한 부분만 ICL로 메우는 것이 원칙입니다. 처음부터 대출로 등록금 전액을 충당하면 갚을 빚만 늘어납니다.
- 등록금 ICL + 생활비대출 조합: 등록금은 ICL로, 그 밖의 생활비 부담은 생활비대출로 나누어 학기 중 현금 흐름을 관리할 수 있습니다. 다만 대출은 결국 갚아야 하는 빚이므로, 필요한 만큼만 신중하게 활용해야 합니다.
ICL·생활비대출의 자격·금리·이자면제 조건은 소득구간과 연도에 따라 다릅니다(예: 저소득 구간 재학 중 이자면제 등). 구체적 조건은 한국장학재단에서 본인 기준으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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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FAQ)
Q1. 9구간은 얼마를 지원받나요? A. 2026년 신설된 9구간은 연 100만원을 지원받습니다. 이전에는 9구간이 없어 지원을 받지 못했던 중산층 학생들도 2026년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과거 8구간 초과로 탈락했던 학생도 9구간에 해당하면 받을 수 있으니 다시 신청해 조회해 보세요.
Q2. 신청 기간을 놓쳤으면 어떻게 하나요? A. 해당 학기 장학금은 받을 수 없습니다. 다음 학기 신청 기간에 맞춰 신청하세요. 장학재단 앱 푸시 알림을 설정해 두면 기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특히 재학생은 1차 신청을 권장합니다.
Q3. 부모 동의를 안 받으면 어떻게 되나요? A. 가구원(부모·배우자) 동의가 없으면 신청이 완료되지 않아 장학금이 지급되지 않습니다. 학생 본인 신청 후 즉시 부모께 동의 요청을 드려, 동의 기한 내에 온라인 동의를 마치게 해야 합니다.
Q4. 알바를 많이 하면 구간이 올라가나요? A. 아르바이트 소득도 소득분위 산정에 포함됩니다. 더불어 가구원의 소득과 재산(주택·차량·금융자산 등)도 함께 반영됩니다. 소득이 많아지면 구간이 올라가 지원액이 줄어들 수 있으므로, 알바 소득의 합산 효과를 미리 따져 보는 것이 좋습니다.
Q5. 장학금과 ICL 대출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나요? A. 네. 국가장학금으로 충당되지 않는 나머지 등록금에 대해 ICL(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갚지 않아도 되는 국가장학금을 먼저 최대한 받고, 부족분만 ICL로 메우는 순서가 부담을 줄이는 방법입니다.
Q6. 내 소득구간을 미리 알 수 있나요? A. 정확한 구간은 신청 후 장학재단의 소득·재산 조사 결과로 나옵니다. 신청 전에는 가구의 건강보험료 수준으로 대략 가늠할 수 있지만, 재산 환산 등으로 실제 구간은 달라질 수 있으니 참고용으로만 쓰고 반드시 신청 후 개인 조회로 확인하세요.
Q7. 성적이 안 좋으면 못 받나요? A. 원칙적으로 직전 학기 이수학점 12학점 이상, 성적 C0 이상을 충족해야 합니다. 다만 소득 1~3구간은 최저 성적 기준이 없거나 완화되어, 저소득 구간 학생은 성적 때문에 탈락할 가능성이 낮습니다. 고구간일수록 학점 관리가 지급 여부에 직결됩니다.
Q8. 다자녀 가구면 추가로 받나요? A. 자녀 3명 이상 가구의 대학생 자녀에게는 소득구간 지원과 별도로 추가 혜택이 제공됩니다. 소득연계형(Ⅰ유형) 지원만으로 끝내지 말고, 다자녀 지원까지 적용되는지 한국장학재단 개인 조회와 소속 대학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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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 전 체크리스트
신청 전후로 다음을 순서대로 점검하면 받을 수 있는 지원을 빠짐없이 챙길 수 있습니다.
- [ ] 신청 기간 확인 — 재학생은 1차(1학기 전년 11월~1월 / 2학기 5~6월) 권장. 앱 푸시 알림 설정.
- [ ] 학생 본인 신청 완료 — kosaf.go.kr 또는 한국장학재단 앱에서 신청.
- [ ] 가구원 동의 즉시 요청 — 부모·배우자에게 바로 연락해 온라인 동의 기한 내 완료.
- [ ] 요청 서류 제출 — 추가 서류 요청 여부 확인 후 기한 내 제출.
- [ ] 소득구간 결과 확인 — 산정 결과를 개인 조회로 확인. 9구간(2026 신설)까지 대상이므로 과거 탈락자도 재조회.
- [ ] 구간이 이상하면 이의신청 — 실직·폐업·질병 등 사정 변화 시 증빙 갖춰 재심사 요청.
- [ ] 유형 중복 점검 — Ⅰ·Ⅱ유형, 다자녀, 지역인재 등 해당되는 유형 모두 신청·적용 확인.
- [ ] 성적 기준 관리 — 다음 학기 지급을 위해 이수학점 12학점·C0 이상 유지(1~3구간 완화).
- [ ] 부족분 자금 계획 — 국가장학금으로 부족한 등록금은 ICL, 생활비는 생활비대출로 보완(대출은 필요한 만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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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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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amily-care-icl-loan —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ICL) 이자면제 (6구간 이하,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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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usehold-saving-education-tax-credit — 교육비 세액공제 (자녀 대학등록금 연 900만원 한도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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